올해초 나의 개드립으로 2년이 넘게 교류하던 모임에서 시원하게 아웃됬다. 아웃이라고는 좀 그렇고
내가 내 스스로 그 모임에 부끄럽고 민망해서 교류를 중단했다.
잘못은 내가 그중 한명에게 큰 말실수를 한것인데.. 그 사건이후 그 당사자외에 다른 사람들이 나를 대할때의 차가운 느낌... 무슨 전염병환자 대하듯이..
매일 네이트온에 창만들어서 웃고 떠들던 사이인데 매일 로그인하던 네이트온도 간간히 들어가거나 어쩌다 한번 들어가도 어떻게 지내냐며 묻는 사람도 없고.. 그렇다고 죄가 있는 내가 먼저 아무일 없었던듯 안면깔고 친근하게 다가설수도 없고..
작년 아버지 칠순잔치때 내가 그렇게 욕하던 교회.. 그리고 그 교회다니던 아줌마들은 애들까지 데리고 부평에서 상계동까지 온거 보면서 안올꺼라고 생각은 했지만 정작 이 모임에서 한명도 오지도 않았을때 내가 와이프한테 얼마나 쪽팔렸던지...
그때 이제 이모임 그만 나가자라고 생각했는데 그때 깔끔히 정리했으면 이런 실수도 안했을꺼고 이렇게 자괴감에 사로잡혀있지 않았을텐데...
두달이 다되가도록 나는 계속 내잘못과 이 모임사람과의 관계로 머리가 아프다.... 이제 그만....... 머리가 아프고 싶다...
이번일로 내 자신의 인간관계에 대한 생각이 많이 성숙해진것 같다...
앞으로는 똑같은 실수를 두번하지 말아야지... 모든걸 좋게좋게 생각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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